맛있는 색깔을 찾아라! 화가와 조리사의 이색만남 (2008.09.02)
2008.09.02
□ 맛있는 색깔을 찾아라! 화가와 조리사의 이색만남
-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다양한 색깔 활용한 식품&외식 마케팅 활발.
- CJ프레시웨이도 급식 최초 "컬러푸드&스타일링" 전문 교육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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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수박, 보라색 당근, 빨감 감자까지...몇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나 있는 거라 여겨왔지만 현재는 대형마트 등에서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감에도 이런 색다른 야채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이유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데에서 오는 신선함, 호기심을 해당 야채 판매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동시에 그만큼 색깔이 식품(음식)을 소비하는데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식품업계와 외식업계에서도 다양한 컬러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이色(색) 바람이 이번엔 단체급식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체급식사업을 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주)(대표이사: 이창근)가 최근 색깔놀이에 푹 빠졌다. 8월 13일부터 내부 메뉴개발자 및 조리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컬러푸드&스타일링"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 월 2회씩 이루어지며 총 15회 과정이다.
9월 1일 수업에는 화가 김금안씨를 강사로 초빙했다. 제대로 된 컬러푸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색의 기본 원리와 조화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조리사와 화가의 만남, 처음은 어색했지만 음식과 색의 관계를 알아갈수록 두 전문가 사이에도 공통점이 늘어갔고, 강의 분위기는 열정적으로 변했다.
김금안씨는 前 롯데호텔 갤러리 금화랑의 대표, 밀레니엄 힐튼호텔 미술 큐레이터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에도 밀레니엄 색채협의회 이사장, 두산갤러리 관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특히, 색채 부문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수강생들은 특수 컬러 식재료 이해, 일식/서양식/중식/한식/단체급식에서의 색을 고려한 레시피 개발과 푸드 스타일링, 테이블 세팅 등의 분야를 CJ프레시웨이 조리교육 강사 및 외부 다양한 강사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요리 안에서의 색의 조화는 고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식감 향상)을 줌으로써 식사에 대한 전체적 만족도까지 높인다. 현대인들의 식사문화에 급식 또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노력이 더 많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며 "본 과정이 끝나는 2009년 2월말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급식 현장에 컬러푸드&스타일링 스킬을 접목할 예정이다. 정말 색(色)다르고 맛깔 나는 급식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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