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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메뉴 읽다 숨 넘어가네 (20090904)

2009.11.02


■ 메뉴 읽다 숨 넘어가네

- 단체급식업체 신규 메뉴명, 설명형으로 점점 길어져
- 알고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요구 및 컬러푸드와 수퍼푸드에 대한 트렌드 반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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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업계의 신메뉴명이 점점 길어지는 설명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뉴명만 봐도 어떤 식재료와 소스, 조리방법 등이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식품 하나를 사더라도 유통기한은 물론 원재료명 및 함량, 영양성분까지 일일이 확인하고 사는 깐깐한 소비자의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기와 소고기 이력추적제의 실시로 알고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단체급식의 메뉴명에도 점차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의 경우, 가장 긴 메뉴명은 "들깨소스와 돼지고기 안심을 이용한 모둠야채볶음"으로 무려 21자에 이른다. 그 다음이 "알싸한 겨자소스와 담백한 대구살 베이컨 말이", 향긋한 버섯양념장을 곁들인 연근영양밥" 등. 메뉴명만 봐도 주재료와 부재료가 무엇인지, 어떤 소스가 이용되는지 알 수 있다.

아워홈의 대표적인 긴 메뉴명은 단호박브로커리강황샐러드. 이 외에도 야채필라프 두부스테이크, 수삼우엉표고버섯밥 등이 있다. 신세계푸드는 달콤 향긋한 수삼과일 냉스파게티, 철분듬뿍 해초두부메밀면 등이 있고 에버랜드는 모짜렐라 치즈와 아마씨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무슬린 소스, 돌미나리 페스토를 곁들인 야채그를 샐러드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흔히 접하던 양상추 샐러드, 쫄면야채무침, 버섯볶음, 콩나물밥, 두부조림 등 간단명료한 메뉴명에 구체적인 수식이 들어감으로써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 메뉴팀 박주연 팀장은 "대략 4~5년 전부터 컬러푸드나 수퍼푸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활발히 개발되었고, 이를 메뉴명에도 직접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고객분들의 이해를 도운 측면이 있다"며 "이와 같은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발맞춘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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